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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바뀌어가는 이유

레밍턴21 2023. 3. 22. 08:22

기본적으로 유물론적 마인드가 우리 삶을 지배하고 있다.

유물론적 사고에 잠식당하고 살아감에도 깨닫지를 못하기에 삶은 스스로 고독하고 허무하다고 인생의 어느 시기에 다다라서 느끼게 되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변화가 시작되건만 천기는 분별하면서 하늘의 때를 모르고 살기 때문이다

과학문명이 발달하는 것은 인간사고의 한 영역이 새롭게 열리기 때문이고, 인간의 뇌가 새로이 인식하는 영역이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우주라는 한 분야를 살피면 태양계에서 은하계 은하계에서 저 멀리 다른 은하계로까지 인식의 영역이 점점 확장되어가는 것을 목도한 바이다

우주란 인간인식의 과학이다.

우주가 팽창하는 것인가?
인간의 인식의 영역이 팽창해가는 것인가?

어느 관점에서 보면 둘다 맞는 소리다.

한때 고전물리학이 절대적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산업혁명이 이루어지고 물질문명이 비약적으로 발달을 이루어가니 자연스레 천문과학의 분야도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먹고 살만하니! 우주도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다

유희적 존재인 인간이라서 등따시고 배부르고 나면 지루한 삶을 재미있게 보낼수 있는 소재들을 찾게 되는 것이다.

진화를 덜이룬 인간들은 주지육림에 파묻혀서 살아가고 소크라테스의 유전자를 공유하는 사람들은 지적유희에 빠져들기도 한다.

물질이란 인간 정신문명의 산물이고, 역으로 인간의 정신도 일정부분 물질세계로부터 영향을 받으며 이루어가는 것이다.

종에서 아들로 생각의 전환이 이루어진 이유가 무엇일까?

구약 4천년을 지나면서 유대인들은 어느정도 국가의 기틀을 잡았고, 나름 먹고 살만하게 되었다.

그래서 신앙이란 영역에서 보다 근본에 다가서려는 사고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시기였다.

개역개정 마태복음 24장
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무화과나무가 연하여 진다는 것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와서 생장을 하고 꽃을 피우고 결실을 향해 나아간다는 뜻이다)

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5.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예수께선 이러한 변화를 감지하신 뜻이다.
신앙인으로서 우리의 삶이 무엇을 위해 존재해가는 지를 근복적으로 접근하신 것이다

종교가들은 모두다 철학에서 시작하게 되고, 일정부분 과학자이기도 하다.

만물의 이치를 배우고 깨닫다 보면  그런 수순을 밟아가는 것이다.

학교를 나오고 가르침을 받아야만 가능한 부분이 아니다.

그래서 큰 사람은 하늘이 가르쳐서 내보내는 것이다.

개역개정 요한복음 1장
48.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49.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5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51.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성경구절을 보면서 이 부분이 명확하게 다가옵니까?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현 대한민국은 유사이래 가장 잘 먹고 번영을 누리며 살고있다고 합니다.

물질문명이 발달하고, 과학기술도 우주를 내다보았으며, 정치, 사회도 발전에 발전을 더하고 있습니다.

무화과나무의 잎사귀가 연하여지고 있는 때입니다.
신앙은 어떠합니까?
교회십자가 수가 병원수보다 많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대를 깨닫지를 못하기 때문이고., 시대를 깨닫지 못하는 것은 그 시대의 주관과 철학속에서, 시대일반의 상식속에서 살아가기를 열망하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나다나엘과 대화를 나누셨을 것입니다.
신앙에 대해서뿐 아니라!
영계과학, 철학, 인문학, 정치, 사회에 이르기까지

헌데 제자들이 무식하니까! 그 내용을 인식하지 못한채로 귀에 뇌에 인식된 몇마디만 기록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무화과나무의 잎사귀가 연하여지면..
갑자기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나다나엘과 예수님은 수많은 대화들이 있었고, 그와중에  혁명적 개념인 아들개념을 듣고 깨우치고 인정했습니다.

이렇게 신약복음이 퍼져가야했던 것이나, 실상은  우보좌가 어떻고 좌보좌가 어떻고 지극히 일차원적 신앙을 하며 따랐던 것이니!

흔히들 무식한 사람들이 고차원적인 대화내용을 들으면 아는게 없기 때문에 핵심단어만 이야기 합니다.

성경을 읽다보면 제자들이 정말 무식했습니다.
그 무식함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얼마나 아는게 없었으면 거지처럼 지내는 나사로와 어울렸겠습니까?

말귀가 통하니까! 거지라도 쓰시려했던 것입니다
헌데 몸이 약했습니다.
거지처럼 지내니까!
병도 얻었고 그로인하여 죽었다가 살아나기도 했습니다.

나사로는 각설이처럼! 깨달음을 추구하는 일종의 도인같은 사람이였을 것으로 추정!

예수님이 신앙만 배우셨을까요?

때를 알아야합니다.
배워야합니다.

그래서 선생의 선생을 가르치는 선생이 되어라!
자신있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아는 것을 배우려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것을 배우려는 것입니다.

겸손해야하고, 내려놓아야합니다.

사람의 말로보면 사람의 말이고 하늘의 깨우침으로 보면 하늘의 가르침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도 유대회당에 들어서 묻기도 하시고 답하기도 하셨습니다.

어릴적부터 그렇게 성장해 오신 것입니다.

삶이 그러했다는 것입니다.

왜 그 때와 시기를 모른다고 했을까요?

깨어있지 않아서!

무지속에서 살고 있기에!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너희 자신을 모르고 있구나! 그런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