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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無)란!

레밍턴21 2025. 1. 2. 21:44

없을 무(無)란
다름아닌 차별이 없는 상태다.

다르다고 생각하는 순간 인식이 들어서고 그 안에서 차별이 생기게 된다.

다르다는 것은 선험적 논리가 아니라
경험적, 분석적 판단이 되어야 한다.

그러할 때에 서로에게 다름으로 존재할 수 있다.

무상무념이란 서로의 다름을 알아가기 위한 시작점이다.

생각이 있고, 의념이 들어서면 유에서 시작되고,
그 불안전한 유에서 인식의 괴리로 이어진다.

하나님께서 무형의 세계에서 유형의 세계를 창조하신 이치가 그러하다.

인간의 사고는 유에서 시작되어  인식함으로 유형의 우주를 확장시켜 나간다.

모든 유형세계의 이치와 원리는 무로 돌아가야 하나의 온전함에 이르게 된다.

절대자를 이해한다는 인간의 노력은 어디를 향하여 가야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