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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과 형상이란 실존체

레밍턴21 2022. 5. 20. 13:44

사람의 마음이란 심미안이 뜨여야 분별이 가능해진다.
눈이 밝아진다.

아담과 하와가 눈이 밝아진 것은 마음에 눈을 뜬 것이다.
심미안!
심미안이란 인식의 기준점을 말한다.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느낄수 있고, 추한 것을 추하다고 느낄수 있는 눈이다.

사람의 행실을 보고서 아름답다 / 추하다 사람들은 말한다.

분명 인식의 기준점이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말로서 설명해보라 한다면 각양각색으로 자기인식의 기준만을 늘어놓을 것이다.

조각가가 조각을 하면서 좀더 다듬으면서 만족해한다.
덜 다듬으면 불만족스럽게 여기고 다시 다듬게 된다
그러다 조금 더 실수로 다듬게되면 다시 불만족스레 여긴다.

사람의 마음에도 모양과 형상이 있으니! 이와같은 이치다.

남자와 여자를 보면서 나름의 인식기준이 있을 것이다.
긴머리 가느다란 윤곽 그리고 오똑한 콧날 앵두같은 입술 등등을 나열할 것이다.

남자로선 각진 턱,  굵은 얼굴선 그리고 우람한 근육들, 거기다 강렬한 눈동자 등등이다.

사람은 나이와 경험을 통해서 남자를 보는 눈, 여자를 보는 눈이 조금씩 바뀌어간다.

하지만, 공통분모가 존재하니!
바로 성격이다. 성격의 차이로 헤어진다고 말들 한다.

핵심은 마음이다. 마음의 모양과 형상에 눈을 떠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아담과 하와처럼!

눈을 뜨는 방향은 다르지만, 분명 마음이란 세계에 눈을 떠서 밝아져가는 것이다.

눈을 뜨는 분야는 경제, 학문, 예술, 철학, 신앙, 취미, 건강 등등  다양하다.

외모와 성격이 개성으로 어우러지면 아름답고, 웅장하고, 신비하게 다가오는 것이다.

바람핀 남자나 여자의 상대를 보면 배우자가 이해를 못할때도 있다.
저렇게 별로인 상대와 자기가 비교되는 자체가 자존심상한다고 고백하는 경우도 더러 있으니!

개성이란!  사랑이란! 심미안이란! 눈이 밝아진다는 것이란!  어떠한 의미일까?

선이 가냘가냘하고, 상냥하고, 애교있으며, 품어줄수 있는 마음의 여백을 지닌 여자라면!
남자의 눈엔 천사처럼 다가올 것이다.
그 자체로 아름답고, 신비롭게 다가오는 것이다.

남자의 경우엔 묵직하고, 인내심과 사려깊은 마음, 무심할 정도로 무덤덤함이 여자에겐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피안처로 다가올수 있는 것이다.

도인의 눈엔 심미안으로 인식되기에!
길거리의 아무 남자나 여자를 둘이 붙여놓고서 살아가라해도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헌데 사람들은 고르고 고르기를 반복하고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한다.

심미안이란 무엇일까?

마음을 보는 눈이 아닐까?
내 마음을 볼수 있어야하고,내 마음의 눈이 어떠한지를 알고 난 후에 상대의 마음을 보려는 눈이 아닐까?

기본적으로 심미안으로  인간을 바라보는 창조주의 눈이란 너무도 사랑스럽고 아름다울 것이다.

헌데, 그 마음에 문제가 생겨서 자신을 대적하고 비난하니!
그 마음의 세계를 깨우쳐주어 선한 양심으로 살아가게끔 시대마다 선각자들을 보내어 교화시키려 하였대.
소크라테스, 석가모니, 공자, 예수 등등이다.

헌데 스스로 깨우치는 것엔 한계가 있어서 4천년, 2천년 기한을 두고서 강권적 변화를 시도하신 뜻이다.

사람은 나이를 먹고 경험하면서 본질에 눈을 뜨게 되어있다.
옷도 편한옷이 좋고, 차도 잔고장 없는 차가좋으며, 사람도 까탈스러운 사람보단 믿을수 있고, 변함없는 성격의 사람이 좋아지는 것이다.
담백한 음식도 좋아지고, 먹고난 후에도 속이 편한 음식이 좋아지는 것이다.

이것 모두가 본질에 관한 것이다.
심미안 이란 본질에 대해 파악할수 있는 눈이라고도 하겠다.

심미안을 떠야만이 사람에게도 신에게도 다가감에 불편하지 않은 것이다.

본질을 파악하는 것은 핵/핵심을 알아가는 것이다.
사람은 그 사람의 생각세계를 알면 핵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도 그 핵을 알면 소통에 문제가 없다.

하나님은 심판이 핵이 아니라! 사랑이 핵이다.

허니! 사랑할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이고, 그 사랑의 방법을 예수께서 말씀하시고 가셨다.

네가 내안에 내가 너안에 거하도록 하라!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이니! 바로 일체이다.
마음과 생각이 통하는 차원이다.

신이 인간을 바라보듯이 너도 형제를 바라보도록 하여라!

천즉인, 인즉천 과도 맥을 같이한다.
사람안에는 신성이 있고, 신성안에 인성이 존재함을 깨우치라는 뜻이다.

그래서 그리스도란! 메시아란!
말씀을 전하는데 그 말씀이란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으로 이루어진 마음세계다.

하여! 끝도없이 마음에 대한 말씀을 하셨다. 신약성경에 기록된 설교의 깊은 부분들은 전부 다 마음에 대한 말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