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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의 정의, 끝까지의 목적, 끝까지의 방향

레밍턴21 2022. 9. 6. 04:17

정의란 인식이고
목적이란 뜻이며
방향이란 과정이다.

어떠한 자유의지 안에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설정이 시작되어간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하고 싶은대로 생각하고, 행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한 삶속에 믿음이란 하나의 주제가 나타나고 그에 대한 인간의 인식과 그리고 하나님의 뜻, 더 나아가 인간의 노력과정이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무엇을 끝이라 할것인가를 논하기 전에 무엇을! 어떠한 상태를 시작이라 할 것인지를 논해야 한다.

이처럼! 끝까지란 세계는 적어도 3단계의 과정을 걸쳐서 분석하고 살펴볼때에 끝까지 행할수 있는 것이다.

성경의 출애굽의 과정을 살피어보면 모세가 끝까지 행하였다.
하지만! 모세는 가나안을 들어가지 못하였고, 여호수아가 대업을 완성하게 되었다.

모세의 끝까지란 어떠하였는가?

1. 출애굽에 대한 모세의 인식
2. 출애굽에 대한 하나님의 뜻
3. 출애굽의 과정

모세는 고통받는 자기 민족에 대한 안타까움에 출애굽을 결심하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400년 고난기간을 채웠기에 약속을 지키시려 하셨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에 대한 불신으로 40년 신광야라는 추가적 탕감의 세월을 보내면서 출애굽 1세대는 가나안에 들어가지를 못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역사는 인간의 자유의지에서 비롯된다.
모세가 강가에 버려지고 이집트의 왕자로 자라게 되고 성장이 되어서 민족의 고난을 보고 출애굽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인간의 자유의지 안에는 하나님의 역사하신 뜻이 있었다.

모세과 광야로 도망치고 거기서 이방민족 제사장의 딸 십보라를 아내로 맞이하게 되는 과정이 모세의 자유의지로 인하였음은 두말할 것이 없다.

모세가 다른 형태의 삶을 살고 민족의 고역을 해결하기 위해서 다가섰더라면 하나님의 뜻은 다른 형태로 드러났을 것이다.

즉,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지게 된 상태가 시작인 것이고,
그 자유의지를 통하여 상황에 대한 인식을 하는 것이 끝까지의 시작점이 된다.

끝까지 행하기 위해서는 내가 과연 어떠한 자유의지를 지니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결심이란 바로 이것이다.

[ 자유의지 + 인식] 이것을 결심한다고 표현한다.

그런데 뜻을 찾지 못해서 작심3일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인간이 스스로 행하는 것에만 초점을 두면 하나님의 뜻을 찾을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방향에 대한 제대로된 인식이 선행되어야 한다.

출애굽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3일거리 (80km)를 40년에 걸쳐서 하루는 이 방향으로 또 하루는 저 방향으로 오갔다는 것이다.
그래서 40년을 방황만 하다 당세대는 가나안을 들어가보지 못했다.

사람은 기도를 하나님께 하고 행하다 끝까지 못하게 되는 이유가 바로 끝까지 3단계를 마무리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지 못하거나, 찾았어도 확신하지 못하다가 인간의 자유의지로만 남게되는 경우다.

그래서 방향을 한쪽으로만 동이다. 서쪽이다. 남이다 북쪽이다로 고정관념을 지녀서는 하나님의 뜻을 파악할 수가 없다.

그래서 방향이란 영적인 언어로 해석하면 과정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