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친근하고 보편적 사실에 대해서는 관대하게 받아들인다.
경험칙에 비추어 보편.타당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것을 틀이라고 부른다. 또 익숙하다고 느낀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서 우리는 [ 알고 있다 ]고 확신하는 것이니!
이를 믿는다. 확신한다. 때로는 믿음을 가진다 고 표현하기도 한다.
신앙! 신앙과 철학이란 다른것인가?
철학이란 인간사고의 총화를 철학이라고 부르지만!
철학속에는 신학이 빠져있는가?
필자는 알고 있다고 느끼고 생각되는 것들에 대해서 건드리고 있다.
정말로 우리가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인지?
우리가 더 알아야 할 것들은 없는지?
예로부터 사서삼경을 익힌 사람은 학문에 대한 깊이가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삼경이란! 시경. 서경. 역경인바!
그중 역경은 변화의 책이라 부르는 주역이다.
세상만물의 이치를 변화의 모습으로 설명해가는 책이다.
그 변화의 이치를 깨닫기 위해서는 먼저는 변화의 주체인 자신의 마음에 대해 알아야 익힐수 있는 책인 것이다.
따라서 세심경, 마음을 씻어내는 책이라고도 부른다.
학문의 문턱에 들어선자는 무엇보다 자기마음에 대해 깊이 바라보고 인식해가는 노력이란 과정이 필요하다.
여기서 다루고 있는 성경에 대한 분석들이란!
필자는 그 사실의 존재 여부를 논하는 것이 아니다.
그 사건들이 왜 그렇게 흐를수 밖에 없었는지를 논하는 것이다.
그래서 분석한 글을 읽다보면 믿음이란 어느 순간 당연하게 다가올수도 있는 것이다.
분석이란 사실을 전제로 하기에!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고 결과가 있어서 인과의 관계를 논하는 것이다.
보통은 결과를 통해서 원인!
왜? / 그렇게 하였는지? 를 따져보는 것이다.
헌데 결과에서 원인을 따져서 원인을 알게 되었다면
다시 그 원인에서 출발하여 어떠한 결과, 목적지에 도달해야 했었는지를 추론해 볼수 있어야 한다.
하늘의 역사란 어떠한 목적,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역사가 시작되고 흘러가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매개물을 거치면서 그 뜻이 굴절되고, 반사되며, 회절하기까지 하여서 종국엔 어떤 사실관계를 구성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일컬어 책임분담이라 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 + 사명자와 그 사명자를 따르는 자들의 책임분담으로 구성. 기록되어져 있다.
그래서 구약의 역사와 중심인물들의 행적과 신약역사의 중심인물과 행적들을 살피어봄에 있어서는 마땅히 본 뜻은 무엇이였고, 실제로 이루어져 나간 역사의 길은 어디까지 였는가를 살펴보아야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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