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얻을수 있다는 것!
이 가치의 의미를 차원성있게 연구해볼 필요성이 있다.
법률에선 소유할 수 있는 권능이라는 의미로서 소유권이라 칭한다.
법률상 권리중에서 가장 강력한 권능을 지닌 권리이다.
소유한다는 것은 타인에 대항하여 배타적인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서 이 집은 내 집으로서 법률상 소유권이 내게 귀속되어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그 누구도 소유권자에게 허락을 득하지 못하고선 어떠한 권리도 향유할 수 없다는 뜻이다.
중세시대를 지나면서 인간은 소유의 권능에 대하여 각성을 하게된다.
내 아내가 있고, 내 자식이 있다. 그리고 내 집과 땅이 있다.
그런데 중세시대엔 이러한 소유에 대한 권리가 침해받는 경우가 많았다.
법률상 주장할 수 있는 수단과 침해에 대한 회복을 할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전무했던 것이다.
그러던 것이 천부인권의 대두에 의하여 그 사람이 삶을 영위하기 위한 최소한의 것이 보장되어야 했던 것이다.
그래서 법률상 원인 없이는 어떠한 소유권도 제한하고 빼앗지 못한다는 법률체계가 자리를 잡아온 것이다.
왜? 이렇게 뻔한 이야기를 늘어 놓은 것일까?
인간은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서 살아가고 그에 따른 결과로서 배우자를 얻고, 자녀를 얻으며, 그 과정중 경제활동을 통한 재화를 얻으며, 사회생활을 통하여 명성과 권력도 얻을 수 있다.
허면, 천사는 어떠한가?
천사에겐 자유의지라는 것은 허락되지 않은 영역이다.
그들이 삶을 누리는 것은 자유의지가 아닌 삼위의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인간의 소유적 삶과는 판이하게 다른 것이다.
영계도 물질의 세계다.
영이라는 것도 하나의 물질인 것이다.
헌데 이러한 물질의 세계인 영계는 자유의지가 아닌 하나님과의 일체로서 연동되어가는 세계이기에!
그 어떠한 물질적 소유가 있다 할지라도 영구귀속이 아니고, 매매의 대상이 될수 있는 것도 아니다
물질이대 물질이 아닌 세계인 것이다.
그러하다보니!
내 아내라는 개념도 성립되지 못하는 것이다.
개역개정 마가복음 12장
23. 일곱 사람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 곧 그들이 살아날 때에 그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2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25.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사람이 정신활동을 통하여 개성이 깃든 자신만의 심득을 얻을수 있고, 그러한 것은 자신에게 전속되는 것이다.
모두다 같은 원인과 결과를 얻게 된다면 그곳엔 어떠한 개성도 없는 것이니!
결국 무엇을 얻어가는 과정이란 자기개성의 발현이라 할 것이다.
하여 스스로가 얻어가는 과정은 자유의지로서 개성을 알아가는 과정인 것이다.
천사는 개성이 없기에 자유의지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루시엘 가브리엘 미가엘 이런 종족적 특성은 존재하나!
개개인이 지닌 개성으로서 자유의지란 존재치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소유의 존재개념도 알지 못한다.
인간이 스스로 노력하여 무엇인가를 얻어가는 과정이란 삶의 핵인 것이다.
하나님을 알아가고 배워가면 원치 않아도 자기개성안에서 무엇인가를 반드시 얻게 되고 누리게 된다.
그것이 바로 하늘 사랑인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과 삶속에서 소통하는...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느낀다는데!
정작 개성이 없고, 자유의지가 없다면 그 사랑이란 형과 식일 뿐이다.
그러한 사랑은 외식으로서 예수께서도 가장 싫어하신바 된 것이다.
주를 사랑하는 신부된 자의 가장 큰 권세란 바로 개성이다.
개성으로 휴거도 이루는 것이다.
이처럼!
얻는 다는 것은 삶의 단순한 모습을 넘어서 하늘 사랑으로 차원적 세계를 확장시키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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