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철학이 없는 신학

철학이 없다는 말은 무슨 의미로 사용되는가?

그말인즉, 넌 생각이 없구나! 무슨 생각으로 행하는 것이냐?
너는 평소에 어떤 기준에 따라서 행동하며 살아가느냐?

이런  의미들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 심각한 것은

신앙의 영역이다.

믿음이란 철옹성을 휘두루면서  유대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시대 기독교가 그 전철을 밟아가고 있다.

예수께서 마굿간에서 오셨듯이!
지금도 그러할까?
세마포를 입고 등장하셨듯이!

이 시대에도 세마포 하얀천을 두르고 나타나실까?

물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하지만! 생각의 근본은 거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시대 이스라엘이 처한 상황과 시대성을 기본으로 깔고서 시대메시아도 그러한  기본인식을 지닐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종시대에 나타나서 그나마 아들이라는 권세로서 사명을 해나갔던 것이고!

이시대엔 분명 아들시대다.
아들이라고 믿고 살아가는 시대에 나도 아들이다
하면서 나타날 것인가?

생각을 해야한다.

그래서 신앙을 하고 신학을 하기 위해선 철학을 배워야하고, 철학에 대해서 탐구해야한다.
문제의 본질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소크라테스/플라톤/헤겔/칸트 등등 그들의 저서를 읽는 것도 중요하겠으나!

내 나름의 철학이 무엇인지?

내 사고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한다.

천지인 삼재중에서 왜 하늘도 땅도 아닌 인간이 중심이 되는 것일까?

하늘도 땅도 인식의 대상일 뿐이지, 인식의 중심은 아닌 것이다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하나님의 생각은 무엇일까?

사람이 한 생각을 하면 그 생각은 이미 하나님께로 향하여 날아간다.

그리고 그 생각이 거울이 되어서 하나님의 생각이 발동되는 이치다.

저 우주도 별들로 아닌 바로 한 인간이 하나님의 생각을 발현시키는 것이다.

그 것이 창조목적에 해당되는 것이다.

이처럼!
끊임없이 생각을 해야 하나님께 나아갈수 있다
인간으로선 생각하는 것이 철학이고!
신의 생각이 신학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기존의 신학이라는 것이
철학도 아니고! 신학도 아닌 애매한 영역에 있다

신학을 한다면서 하나님의 생각이 무엇일지에 대한 접근이 전무한 것이다.

이것을 제대로 된 신학이라 할수 있을까?

흑암이 깊음위에 있다고 말씀하셨으면 그 심정과 생각세계가 무엇인지를 해석해보아야 그것이 신학이 되는 이치일 것인데..

신학을 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하여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해서 완벽하게 아는 사람이 어디있을까?

예수께서도 선한 것을 왜 나에게 묻느냐?
선한이는 오직 아버지 한분 뿐이시니라!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각자가 어느 정도선에서 나아가는 것이지!

온전한 하나님에 대해서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래서 신학의 근본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인 것이다.
각자의 사랑/개성의 사랑!

진리와 사랑을 논하면 사랑없는 진리는 무엇도 아니다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사랑 세계, 즉 생각의 세계를 알아가는 것이 신학이다.

철학이란 인간이 하나님에 대하여 생각하고 알아가는 과정이다.

즉, 철학의 참 의미는 신에대한 인간의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