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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의 세계, 그 애틋함

간밤에 꿈속에서 어느 여인을 만났다.
상당히 시크하고 매력적인 사람이었다.
서로 대화도 통하고 추구하는 개성의 세계가 뚜렷해서 말이 잘 통하였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그것이 꿈이었음을 비로소 인지할 정도의 생몽이었다.

장자가 나비가 되어서 무위자연하는 그 최고의 도가의 경지를 접하였을 때에 그 기쁨과 황홀함이 어떠 하였을까?

그리고 그 의식이 현실의 몸으로 다시 들어와서 세상을 바라보았을때 그 안타까움과 그세계에 대한 애틋함은?

가끔씩 생몽을 꾸고 나면 그 세계에 대한 동경과 아쉬움이 진하게 베어나곤 한다.

한번은 푸른 초장을 어떤 성벽 위에서 바라보는데 마치 초록의 바다와 같았고 하늘엔 밤인지 새벽인지 대 낮인지 모를 투명하고 영롱한 밝은 하늘과 은은한 빛이 초록의 바다위에서 출렁이고 있었다

그리고 아침에 눈을 떴을때까지 그 파장이 남아있어서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

입신한 사람들의 영계 체험담을 들어보면 이런 비슷한 느낌들을 나열하곤 하더라!

육신에서 벗어난 무한 자유와  황홀함을 느끼었다고...

다들 그런 것은 아니며!

그 혼적 의식의 차원이 육신의 인식을 벗어나려 애쓰며 살아왔던 학자가 신앙인 등이나 그러하고

세상 물욕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죽는 순간까지 삶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버티다가...
결국 사자의 몽둥이에 입을 맞고 실제로 육신의 이빨이 뿌러지는 고통을 받기도 한다.

실존의 세계 육신으론 느낌의 세계이다.

모든 사랑의 세계는 느낌의 세계다.
느낌이 없으면 사랑이 아니다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밖에 버리워지고 밟히게 된다 하였다.

사랑이 식었다는 것은 그 맛을 잃었다는 의미이며,
그 느낌이 사라졌다는 뜻이다.

하나님과 인간의 사랑도 그러하니!
마음에서 느낌이 있어야하고 뇌에서 생각의 즐거움이 있어야 하나님과의 사랑이 지속된다.

죽은자는 사랑할수 없고, 살아있어야 사랑도 가능하다

하여서 하나님은 살아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다.
죽음은 단절을 의미한다

사망에 처하는 것도 단절을 뜻한다.

그 사랑의 느낌이 사라져가고 소멸해가면 그것이 지옥이다.

그리고 그 지옥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된다 서로에게서..

그것이 사탄이 겪고 가게될 그들의 운명이 되었다.

그 사랑의 기억이 잊혀질때까지 사탄은 인간구원 역사를 훼방하고 인간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다.

사단을 멸하는 것은 절대적, 물리적 소멸이 아닌 죄에서 자유로와 그들과 엮이지 않는 것이다.

하여 예수님도 구약 4천년간 무지했던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벗어나서 음란했던 인류의 행실을 돌이키려 오셨고 그 화목제의 사명으로 지금 인류의 하나님의 사랑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