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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통이 돌

마가복음 12장 10.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11.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시대의 인식이란 무지함의 실체다.
시대는 늘 무지속에서 고통받고 신음한다

그래서 새롭게 거듭나지 아니하면 삶의 문제속에서 허덕이며 살아가는 것이다.

대학자 니고데모도 예수께 나아와 인생의 문제를 두고서 여쭈었다.


개역한글 요한복음 3장
1.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관원이라
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가로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4.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요한복음 3/16절까지 읽어보면 부활과 휴거 그리고 구원의 핵심이 잘 표현되어 있다.

니고데모가 휴거의 비밀에 대하여 예수께 깊은 대화를 청했던 것이다.

반면 율법의 형식과 외식에만 치우쳐 육으로 신앙을 했던 자들은 예수께 나아와 힐문하였다

당신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안식일에 밀밭에서 곡식을 취하여 먹느냐?

그러자 예수께선 안식일의 주인이 바로 나인데 그러한 질문이 합당치 아니하다.
너희가 그렇게 떠받드는 다윗도 그러하지 아니하였느냐?

차원이 그러니 맨날 유대회당에서 크게 경전을 읊조리고 외식적인 신앙을 했다.

이 시대는 어떠한가?

잘 보아야한다 모퉁이 돌의 역사가 어디서 흘러가는지를!

신앙을 깊이 하는 사람만이 주를 만날수 있었던 것이다.
외식과 형식으로 신앙하면 구원이 없다.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드려야한다

내 삶이 삶속 내 생각이 무엇을 화두로 삼는지를 써보아라!

자녀? 애인? 물질? 명예? 권세? ...

니고데모는 그러한 면에서 진실된 신앙으로 하나님을 섬기던 자였다.

독심술이라도 쓰셨던 것일까?

니고데모의 심중을 헤아리시고 거듭나야 한다 말씀하셨다.

성경엔 과정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지 못하다.

제자들의 수준이 미약하였기 때문이다.
차원높은 대화들이 오갔을 것이나 뱃사람이 알면 얼마나 알고 농사를 짓던 사람이 얼마나 알아들을수 있었을까?

그러니 거듭난다 어미 배속에 들어갔다 나온다 이런 대화만 귀에 스쳤을 것이다.

그래서 예수께선 그 핵심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니고데모야! 거듭나야한다. 부활과 휴거에 대해 거침없이 말씀하신 것이다.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예수님 생전에 그 깊은 영과 혼의 세계를 심도있게 제자들에게 가르치시지 못했던 그 안타까움이다

오히려 거지(각설이) 나사로 같은 사람에게나 깊은 대화를 하셨던 것이니!

그 한을 시원하게 풀어준 사람이 바울이었다.
학식도 신앙도 깊이도 차원도..
헌데 영으로 전도하니 실체적 한계가 극명했다

사랑의 느낌세계를 표현하는 데엔 체험적 한계가 극명했다. 이 또한 신약역사의 한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