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된 세계는 향수를 품고 있다.
내가 격었던 것들에 대한 기억이고 추억이다.
사람은 누구나 고향이 있다. 태어났다.
사람은 지구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이 지구땅을 벗어나고 싶지가 않다.
그래서 사후세계도 지상의 영계가 존재하게 되는 이치다.
중간 영계란 어떠한 곳일까?
천상영계일까? 지상영계일까?
중간영계를 임시대기소라 표현하기도 하는데..
스베덴보리의 체험에 따르면 중간영계의 영들은 천사가 와서 이야기도 해주며 천국으로 가자고 하지만!
자기 인식에 따라 배척하기도 하고 따라가기도 하는데 본인의 근본 마음에 따라서 좌우된다고 표현한다.
고향이란! 생각의 근본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자지는 것이다.
근본이란 생각의 가치기준을 어디로 보느냐의 문제다.
사람은 육신이 태어난 곳이 고향이고, 자신을 낳아준 부모가 근본이다.
이는 혈과 육으로 구성된 인간이기에 그 정리로 묶여있게 되는 것이다.
혈육을 부정하면 사람의 근본을 부정하는 것과 같다.
영들도 그러하다. 생각의 가치기준들이 있으며, 그러한 가치기준을 근본으로 삼는다.
생각이 하늘로부터 와서 영의 근본을 이루게 되면 그런 사람의 영혼은 하늘을 그리워하고 고향으로 생각하며 가고 싶어하는 것이다.
생각파장이란 가치기준이다. 무엇을 생각의 가치로 기준을 삼느냐의 문제다.
하찮은 것들은 잘 생각나지도 않고, 자주 떠올리지도 않는다.
생각의 빈도 만큼 그 가치도 커져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가치는 생각하는 만큼 커져간다.
생각의 가치만큼 사랑의 가치도 커지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해서 생각하는 깃이다.
영어의 Love는 어원이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한국어의 사랑하다는 생각한다에서 기인했다.
고어엔 생각한다. 사모한다. 사랑한다. 다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
아버님을 어머님을 생각하고, 임금을 생각하고 님을 생각하는 것들이 모두 사랑이라는 언어로 통일되었다.
단지 대상에 따른 가치기준이 달랐을 뿐이다.
하여! 한 사람이 두 임금을 섬길수 없다는 것은 사랑이란 가치기준에 있음을 뜻한다.
하나님도 그러하시다.
인간이 유일신인 하나님을 유일하게 사랑하는 것이다.
그 사랑의 가치가 유일해야 한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것도 역시 사랑의 가치기준을 뜻하는 것이다.
사람은 모든 일을 행하고 판단함에 있어서 가치의 기준에 의한다.
근본이란 가치기준을 정의한다.
이것이 근본이다. 이 의미는 이것이 가장 가치있다. 그러한 의미를 지닌다.
하나님께서 나는 근본자이다 하시는 의미는 내가 가장 가치있다. 생각의 우선순위다. 그 뜻이다.
허면, 비조영의 영인들은 하나님을 제일 먼저 생각의 우선순위로 두고 존재해 가는가?
그럴 것이다. 생각존재세계는 일체로서 유지되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다른 생각을 하면 이미 떨어져 나가있기 때문이다.
헌데 의문이 생긴다. 하나님의 생각과 다른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럴때엔 일체세계가 깨어진다.
천사들은 일체로서 창조되었기에 그 일체가 깨어지면 다른 존재가 되어가는 것이다. 영원히!
헌데 인간은 다른존재로 창조되었기에 일체를 향해서 갈수 있는 것이다.
오히려 근본으로 인식해 갈수 있는 시스템이다.
비조영인은 비조영의 사유의 존재방식이 있고,피조영인은 피조영 나름의 사유존재방식이 있다.
비조영의 근본과 피조영의 근본인식대상은 하나이지만!
접근의 방식이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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