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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성의 진리

신약성경을 보면 예수님을 따르던 자들이 가롯유다처럼! 주를 배신하고 떠나는 일들이 자세히 다 나와있지는 아니하지만 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한 일들에 대한 예수님의 소회가 잘 드러난 구절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13장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18.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19.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가에 뿌리운 자요

20.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21.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22. 가시떨기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

23.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삼 십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말씀>은 좋아하며 들었지만

<자기 육적인 모순>을 고치지 못해서 나가기도 했고

<자기중심>을 버리지 못해서 나가기도 했고

<자기 육적인 욕망>을 따라 세상으로 가기도 했습니다.

<어려움>을 못 견디고 떠나기도 했고

<가치>를 몰라서 보통으로 여기다가 나가기도 했고

<오해>와 <서운함>을 풀지 못하여 나가기도 했고

<자기 심정>이 상해서 나가기도 했습니다.

신앙이란 세계도 그러하지만!
정작 사람들이 모여서 행하는 모든 세계의 일들이 이러한 범주안에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자녀와 부모, 부부사이, 형제사이, 직장동료들 끼리!

부부사이는 서로의 가치를 떠올리지 못하니 헤어지고

지인들끼리는 오해와 서운함으로 멀어지고

어떠한 단체에선 자기중심의 생각으로 치우쳐서 벗어나게 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비단 천국에 이르는 구원의 이야기로만 들릴까요?

지상에서 천국을 이룬 자들만이 천상의 천국에 이를수 있습니다.

진흙탕속에서 한송이의 연꽃이 피어오르는 이치를 깨달으라는 석가의 가르침을 떠올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성현들도 현실에서 깨우치고 내가 변화되어 가는 것을 목적으로 삼으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