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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의 세상, 그리고 인간의 세상

천.지.인 삼재지도를 모르면 막도문하라!

도를 추구하는 사람들 / 깨달음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겐 이 한 문장이 금과옥조로 다가온다.

깨달음이란 도인에게만 국한되지 아니하며, 모든 학문, 모든 예술, 모든 생활 일상에 이르기까지 그러한 이치를 모르면 사람들을 대함에 부족한 인식으로 대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어느 한 분야에 달관하면 도에 이르게 된다고 하며, 만류귀종이라 칭한다.

원래 천지는 하나이던 것이 음과 양으로 나뉘이며, 하늘과 땅도 나뉘였다고 말한다.

음과 양은 누가 나눈 것이고, 하늘과 땅은 누가 구분한 것인가?

창세기 1장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3.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4.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5.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6.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9. 하나님이 가라사대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칭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칭하시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전능자의 인식을 통해서 그 인식의 기준을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

어떠한 인식이 서고나면 그 구분과 나눔이 나오게 되는 이치다.

하늘과 땅의 구분은 인간이 출현하면서 그 세상이 나뉘이고 구분이 가기 시작한 것이다.

유형과 무형의 세상이 따로 존재하게 된 연유도 그러하다.
인간이란 생명체가 육혼과 영혼의 활동작용을 하면서 하늘세상/ 땅의 세상, 그리고 인간의 세상으로 구분이 된 것이다.

인간의 세상이란 뇌속의 세상으로 마음이라고도 하고, 정신세계라고도 불리우며, 때로는 생각의 세계라고도 칭한다.

하나의 뇌이건만 어떤때에도 마음이고, 때론 정신이며, 다르게는 생각이라고 부르는 세계다.

이러한 세상은 하늘세상, 땅의 세상과는 다르게 실존세계라 칭한다.

인식의 세계로서 인간이 아니고선 논할 수 없는 세상이다.

사람은 무리이면서 각각의 세계를 추구해간다.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지만!
자신만의 세상은 홀로 존재하기에!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실존의 세계를 건설하고, 창조해가는 것이다.

인식! 인식이란!
하나이면서 각각이다. 스스로를 관조하기도 하거니와
다르게는 상대성으로 인식해가기 시작한 것이다.

아담의 실존세계는 하와로부터 완성되가기 시작한 것이다.

성경엔 홀로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나온다.
인식의 세계는 기본적으로 상대성이기 때문이다.
천국이 메시아 한 사람만의 세계로 창조되기를 하나님께선 바라셨을까?


창세기 2장
18.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상대성 인식에 대한 안배인 것이다.


창세기 2장 20. 아담이 모든 육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그가 이름짓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선 확인하셨다.
홀로 살아가니 혼자만의 생각으로 대하는 구나!

하나님께선 신혼골수를 쪼개신다. 그러하니!
아담의 인식세계의 불완전성을 엿보시고!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이렇게 행하는 구나!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아담과 하와를 창조해가시는 과정은 스텝바이 스텝으로 행하신다.

구상하시고 살피시고, 다음 단계로 행해가신다.

성경 전반에 핵심 화두는 인식이다.

인식의 방법이고, 인식의 목적이다.

예수께서도 베드로에게 천국의 열쇠를 주기전, 너는 나를 누구라 생각하느냐?

그리고 그의 고백을 받은 후에 천국의 열쇠를 그에게 주셨다.

심지어는 십자가에서 우편강도가 예수님의 사명과 이 땅에 온 목적을 제대로 알아주자!
나와같이 낙원에 들것이라 말씀하셨다.

사람의 인식은 기본적으로 하늘에 대한 것과, 땅의 이치에 대한 것, 그리고 인간의 기본 도리에 관한 것으로 구분이 되어진다.

통치자라면 사람을 다루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한 가족을 이끄는 가장이라면 이러한 기본의 도리를 어느 정도는 배우고 익히며, 깨우쳐가야 할 것이다.

조문도 석사가의라 하였으니!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고, 좀더 나은 삶이라면 군자가 되어가기를 소망하고 실천해가는 삶일 것이다.

의롭다는 것도 사람이 사람의 인식으로 살아가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일 것이다.

그 이외의 것은 짐승의 그것과 다르지않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은 인간으로서 자신을 알아가고 깨우쳐가는 삶과 다르지 아니하다.

천즉인, 인즉천! 인식의 묘리를 이르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