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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란! 휴거를 정의해보려한다. 삶이 휴거되었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는 삶의 근본적 변화를 의미한다. 아이를 둔 유부녀가 50이 넘어서면 아이들도 커가고 남편도 사회에서 어느정도 성취지위를 가져간다. 이때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곤 무엇이 나에게 남아있는가? 그런 생각들이 쌓여만 갈때에 휴거라는 단어를 만났다. 휴거가 되면 처녀의 몸으로 다시 태어날수 있다는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일생을 살아오다보니 어느덧 60의 나이에 다다랐다. 해놓은 것이 눈에 차지않는다.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망상도 든다. 휴거!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게 된다는 그 휴거! 성경의 기록된 그대로 마른 뼈와 살이 하나되는 역사의 그 휴거! 휴거된 최초의 인류를 꼽으라면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는 다시오리라던 엘리야가 살아난 것도 아니.. 더보기
전능자의 한마디 신과 인간의 대화란 어떠한 것인가? 유명한 고승들은 화두 한마디를 던지고 사람들은 그 한마디를 두고두고 묵상하고 되내이며 그 의중을 헤아려간다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 ] 성철스님이 임종전에 남긴 한마디라고 하는데.. 김수환 추기경께선 [서로 사랑하세요! ] 이 한마디를 남겼다. 사람은 육신의 일이 있으며, 영혼의 일이 따로 있는 것이고, 인생의 문제도 그와같음을! 대화란 차원이 되어야 서로 소통이 가능한 것이다. 아무리 낮은 곳으로 흐른다 할지라도! 인간 노력의 과정이 없이는 소통이 될리가 없다. 아담.하와에게 따먹지 말아라! 그 한마디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과 소통하지 않으셨다. 일방적으로 선지자에게 한마디씩을 전하실 뿐이었다. 그러한 구약 4천년의 전반을 신약의 사명자가.. 더보기
인생의 두 길 인생이란 두 갈래의 길이 있으니! 자유의지에 의한 길과 뜻을 따라 가는 길이다. 최종 결정은 자신이 내리고 그 길의 과정도 본인이 감당해간다. 사람이 태어나서 경험하고 느끼는 모든 세계가 자신의 마음을 이루고, 그 가운데 의지를 세우니! 그것을 자유의지라 부른다.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는 것은 자유의지를 세워가는 길이고, 나름 주변과 세상으로부터 인정을 받기 시작할 때가 되면 일가를 이루었다고 평가도 받는다. 공자께서 학문을 탐구하는 자들에게 지천명이라 표현하였던바! 30에 이립하고, 40에 불혹하며, 50에 이르러서야 하늘의 뜻을 깨달았다고 하였다. 자유의지에 따라 일심으로 맹진하여 유혹에 흔들리지 아니하고서 살아갈때 드디어 하늘의 뜻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라! 사후의 세계와 신의 존재에 대하여서는 알지 .. 더보기
전혀다른 존재가 되어간다는 의미 사랑! 사랑이란 서로가 남남으로 만나서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사랑이라하고 사랑한다고 표현한다. 몸이 따로인 것을 어찌 하나가 되어간다고 하는 것인가? 부부는 일심동체라 한다. 자녀를 낳아서 기르고 가정을 꾸려나가는 마음이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서로의 성격과 생각이 분명하지만! 가정의 유지와 평화를 위해서 기꺼이 감수하는 삶이지 않은가? 신과 인간은 어떠한 만남을 통해서 사랑이라는 깨달음에 다가서는 것이다. 그러다 정말로! 사랑을 하게 된다면 영적인 사랑의 세계에 깊이 빠져들기도 한다. 굳이 성직이라는 사역을 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인간으로서 신에게 다가서는 것은 영적인 본능에 가깝다 영혼의 존재이기에 신을 찾게되고, 느끼고 깨달아가면서 신과의 사랑에 눈을 뜨게 되는 것이다. 다르게 보면 인간의 사랑!.. 더보기
산다는 것, 행한다는 것, 존재한다는 것 산다는 것은 살아가는 것으로 목적의식을 의미하며 행한다는 것은 실천의 문제로서 의지를 뜻하고, 존재한다는 것은 가치의 실현을 말한다. 인간은 마음.정신.생각의 삼위일체다. 살아가는 것은 마음으로 느끼는 차원이다. 행한다는 것은 정신의 세계다. 존재하다는 것은 생각하여 자아를 실현하는 것이다. 인간이란! 경험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깨우쳐가는 삶 노력함으로 행함에 다가서는 것! 개성의 생각세계를 지닌 존재인 것이다. 하여! 사람을 알아가는 것이란! 마음을 통하여 느끼고 깨달아가는 것과 정신의 세계를 실천함으로 닮아가는 것 생각하여 개성에 이르러 상대와 나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다. 마음이란 경험의 차원이고, 정신이란 노력의 차원이며, 생각이란 개성의 세계다. 경험은 노력의 차원에 있으며, 노력이란 생각에서 기.. 더보기
알고 있다는 것! 누구나 친근하고 보편적 사실에 대해서는 관대하게 받아들인다. 경험칙에 비추어 보편.타당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것을 틀이라고 부른다. 또 익숙하다고 느낀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서 우리는 [ 알고 있다 ]고 확신하는 것이니! 이를 믿는다. 확신한다. 때로는 믿음을 가진다 고 표현하기도 한다. 신앙! 신앙과 철학이란 다른것인가? 철학이란 인간사고의 총화를 철학이라고 부르지만! 철학속에는 신학이 빠져있는가? 필자는 알고 있다고 느끼고 생각되는 것들에 대해서 건드리고 있다. 정말로 우리가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인지? 우리가 더 알아야 할 것들은 없는지? 예로부터 사서삼경을 익힌 사람은 학문에 대한 깊이가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삼경이란! 시경. 서경. 역경인바! 그중 역경은 변화의 책이라 부르는 주역이다. 세상만.. 더보기
영혼에 대하여! 생명의 서 -- 유치환 나의 지식이 독한 회의를 구하지 못하고 내 또한 삶의 애증을 다 짐 지지 못하여 병든 나무처럼 생명이 부대낄 때 저 머나먼 아라비아 사막으로 나는 가자 거기는 한 번 뜬 백일이 불사신같이 작열하고 일체가 모래 속에 사멸한 영겁의 허적에 오직 알라의 신만이 밤마다 고민하고 방황하는 열사의 끝 그 열렬한 고독 가운데 옷자락을 나부끼고 호올로 서면 운명처럼 반드시 '나'와 대면케 될지니 하여 '나'란 나의 생명이란 그 원시의 본연한 자태를 다시 배우지 못하거든 차라리 나는 어느 사구에 화환 없는 백골을 쪼이리라 방법론적 회의! 모든 존재하는 것들에 대해 왜 그럴까? 라는 의구심을 품고 다가서는 그러한 자세를 방법론적 회의라 한다. 심지어 믿음이란 절대성을 논하는 기독교의 감리교(meth.. 더보기
영계의 창조 이치 기독교와 도를 추구하는 동양의 영계개념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간다. 그것을 논하기 전에 먼저는 영의 세계라는 것이 어떠한 하나의 질서를 이루고 있음을 인지하고 접근해야 한다. 기독교는 천국이라는 개념을 두고서 거기서 떨어져서 타락하면 지옥에 간다고 한다. 단순하게는 예수믿음 천국/ 예수불신 지옥을 주장한다. 반면에 동양의 도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다양한 영들의 세계를 논한다. 지상의 영계에 속하는 세계를 다루기도 하고, 하늘의 영계에 대하여 다루기도 한다. 쉽게 말하면 차원급에 따라서 스스로 영의 세계를 이루고 있다고들 논하는 것이다. 무당들이 다루는 영의 세계는 거의 지상영계에 속하는 귀신들린 영들의 세계를 말한다. 도의 세계에선 그러한 지상을 벗어난 차원높은 세계를 논한다. 그렇다면 기독.. 더보기